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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뜨고 있는 1대1 재건축

뜨고 있는 1대1 재건축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아파트 리모델링 방식, 선호도가 급격히 변화 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추구 하기 위함입니다만 딴나라 사람들이야기 인듯 해서 씁쓸 합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사업 추진추진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모델링 사업과 1대1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9차, 잠원훼미리, 잠원동아, 한신로얄, 청담건영, 잠원동 롯데캐슬 등은 리모델링을 택했습니다. 

 

 

뜨고 있는 1대1 재건축

 

 

이 가운데 사업 추진이 빠른 곳은 개포우성9차로, 2015년 시공사 선정 후 4년 만인 올해 3월 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조합은 이 아파트 232가구를 수평 증축해 가구별 면적을 전용면적 106㎡, 107㎡, 108㎡로 늘리고 지하 1층이었던 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확장 합니다. 

 

잠원동 롯데캐슬은 재건축 17년 만에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되었습니다. 조합은 기존 256가구를 리모델링을 통해 288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 입니다. 현재 조합은 안전진단, 서초구 건축심의 등을 준비 중 입니다.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기존 가구수 대비 15%까지 가구수를 늘리는 것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안전진단에서 B등급 이상을 받으면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지고 C등급 이상은 수평, 별동 증축이 허용 된다고 합니다. 다만 내부 평면이나 공간 구성이 최근 주택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 호가 위주로는 가격을 올릴 수 있지만 기존 재건축 단지보다 가격 상승이 낮은 점 등은 단점 입니다. 

리모델링보다 한 수 위로는 1대1 재건축이 있습니다. 1대 1 재건축은 기존 조합원 가구 수, 주택 면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일반분양 분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재건축 방식 입니다. 최근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 일대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대치미도아파트가 1대1 재건축을 추진 중 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공사비 조달만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 최고의 대안이 될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다만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는 만큼 실제 시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남의 경우에는 주민들이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일반 분양 분을 최소화하고 조합원들이 더 많이 가져가는 1대1 재건축이 리모델링보다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